외환위기 때보다 높은 기업부채율 주식투자는 결국 기업의 가치를 사는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가 부채비율입니다. 영업실적이 좋아도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기업가치는 추락하며 당연히 주가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주식에 투자할 때는 먼저 해당 기업의 부채비율을 점검하는 일이 필수입니다. 당장의 부채비율도 중요하지만 부채의 흐름도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성장성만 충분하다면 기업부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성장성이 꺾인다면 무서운 부담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가 오를 경우 부채가 많고 성장성이 낮은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습니다. 성장성이 약한 기업일수록 금리인상에 취약하다는 뜻입니다. 최근 글로벌 긴축 흐름 속에서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